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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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르사」는 왕궁이 있는 곳이다(왕상 14:17). 「예루살렘」은 큰 임금의 도시이다. 디르사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인 하늘의 성소를 대표하고, 예루살렘은 하늘에 속한 예루살렘을 대표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이제 여기서 우리의 하늘에 속한 본질과 우리의 성소 안의 생활을 살펴보고 계심을 본다. 그 예루살렘 안에는 곱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고 그 디르사 안에는 어여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는데, 이는 이 두 가지 모두 하나님의 새 창조이기 때문이다. 이 믿는이는 오늘날 이미 장래의 성소의 어여쁨과 고움을 나타낸다.


「엄위함」은 「무서움」으로 번역될 수 있다. 군대가 전쟁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기이며, 승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깃발이다. 만일 전쟁에 진다면 풀이 죽고 기가 꺾여 깃발을 내릴 것이다. 그러므로 기치를 벌이는 것의 의미는 승리의 영광이다. 여기의 뜻은, 그녀가 주님 앞에서는 어여쁘고 고운 것이 마치 하늘의 성과 같이 견고하고 성소같이 고요하며, 또한 대적과 세상 사람 앞에서는 그녀의 승리의 영광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장막 안의 생활은 주님 앞에서의 생활일 뿐 아니라 대적 앞에서의 생활이다. 왜냐하면 성도가 거하는 하늘은 여전히 대적이 와서 공격하는 하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믿는이에게 단지 하늘에 속한 아름다움만 있고 전쟁의 성질은 없기를 결코 바라지 않으셨다. 하늘에 속한 전쟁은 주님 앞에서 한 번도 잊혀진 적이 없다.


믿는이는 마땅히 사랑스러워야 하지만, 엄위하기도 해야 한다. 오늘날 믿는이들은 주님 앞에서는 그의 사랑스러움을 잃었으며, 대적과 세상 사람 앞에서는 그의 엄위함을 잃었다. 사람이 참으로 우리를 두려워하는가? 성경은 자주 주님을 엄위하신 분으로 말하는데 이것은 주님의 거룩함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자신을 거룩하게 지켜 승리한다면, 많은 때에 당신은 대적이 물러나고 세상 사람이 감히 들어오지 못하는 것을 볼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믿는이들은 오히려 그들의 엄위함을 희생시켜 사람과 귀신에게 그다지 무서운 존재로 보지 않게 되었다.


워치만 니
[워치만 니 전집 2집 23권 - 노래 중의 노래, p.125-126,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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