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말씀을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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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동산에 거한 자야 동무들이 네 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나로 듣게 하려므나』(13절). 「너」는 주님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동산」은 복수이다. 그분은 그녀의 동산에 거할 뿐 아니라(6:2) 또한 많은 동산에도 거하신다. 그분은 사람의 마음에 거하시는데, 완전히 그분을 따르는 사람의 마음에 거하실 뿐 아니라 그분의 마음이 기뻐하는 모든 자의 마음에도 거하신다. 이제 여자는 그분을 이렇게 부르면서 그분에게 『동무들이 네 소리에 귀를 기울이니』라고 말한다. 이 「귀를 기울인다」는 뜻은 모두 그곳에서 듣는다는 것이다. 그녀와 함께 주님을 추구하는 사람은 이제 다 이러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그녀들은 이미 처리를 거쳤으므로, 「말하는」 것이 얼마나 무익하고 「듣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지를 안다. 그녀들은 이미 빨리 듣고 더디 말해야 하는 것을 알았다. 그녀들과 그녀는 이제 다 이전같이 그렇게 말이 많지 않고, 약간의 체험이 있어도 끊임없이 그녀들과 주님과의 상황을 말하지 않는다. 이제 이러한 것이 이미 없어졌다. 이제 그녀들도 일반적인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말하기를 좋아함으로 말하지 않는다. 무릇 자질구레한 일에 대하여 이야기 하기를 그치지 않는 것은 다 땅에 속한 생명이 그곳에서 주권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그녀들은 다 듣고자 하며, 귀를 기울이는 태도를 갖고 있다. 왜냐하면 그녀들은 그녀들의 생명이 주님의 가르침에 있으며, 그녀들의 일이 주님의 명령에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녀들은 들으며, 스스로 움직이려 하지 않고 스스로는 움직일 수도 없다. 주님의 음성이 없으면 계시가 없고, 빛이 없으면 지식이 없다. 믿는이의 일생은 다 주님의 음성에 달려 있다...


여기에 이르러서 우리는 여자의 체험이 마치 한 방울의 물이 바다에 들어가 흐르면 흐를수록 깊어지지만 더이상 자취는 찾을 수 없는 것 같음을 본다. 이제 그녀가 소유한 모든 것은 세상에 남겨놓고 몸만 남아 있을 뿐이며 마음은 이미 다른 세계에 가 있다. 그러므로 그녀는 부르짖음을 발한다.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당신이 오실 때 암사슴이나 어린 사슴과 같이 빨리 오소서.』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암사슴이나 어린 사슴이 향기로운 산에서 어떠하듯, 당신이 오실 때에 당신도 당신의 왕국 가운데 강림해야 합니다. 오늘날의 사랑이 비록 완전하지만, 여전히 부족함이 있음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당신이 오실 때 참으로 「믿음은 보이는 것으로 변하고 찬미는 간구를 대신하게 됩니다」. 사랑은 그늘이 전혀 없는 완전한 극치에 이를 것이고, 죄 없는 상태에서 주님 앞에서 그분을 섬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언제입니까? 그러므로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워치만 니
[워치만 니 전집 2집 23권 - 노래 중의 노래, p.155-156, 한국복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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