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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12장에는 주요 세 인물들-여자, 사내 아이, 크고 붉은 용-이 있다. 전세기에 걸쳐서 여자와 뱀 사이에 전쟁이 있어 왔다. 사실상 그 전쟁은 여자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내 아이에 의해서 치뤄져 왔다. 본 장은 창세기 3장 15절부터 이 시대 끝까지의 모든 세대를 망라하고 있다. 그러나 12장은 특별히 마지막 삼 년 반 동안의 사탄의 활동을 더욱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 전쟁은 창세기 3장 15절에서 시작되었으며 마지막 삼 년 반 때 최종 완성 될 것이다. 사내 아이를 밴 그 여자와 큰 용이 된 뱀은 죽은 이기는 자들의 부활시까지 싸울 것이다. 모든 죽은 이기는 자들이 하나의 실체로서 부활할 때 사내 아이가 완전히 출현할 것이다. 이 단일한 실체 곧 하나님의 백성들 중 보다 강한 부분은 대환난 전에 공중으로가 아닌 하나님의 보좌로 휴거될 것이다. 사내 아이의 휴거 후에 최후의 삼 년 반 혹은 일천 이백 육십 일이 있게 될 것이다.
사내 아이가 하나님의 보좌로 휴거된 후에는 하늘에서 전쟁이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은 이기는 성도들이 장차올 하늘에서의 전쟁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임을 가리킨다. 이 전쟁은 이기는 성도들이 부활하고 휴거된 때라야 비로소 시작될 것이다. 그 후에 사탄 및 그의 천사들과 천사장 미가엘 및 그의 천사들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다(사탄도 타락하기 전에는 하나의 천사장이었다). 사내 아이가 보좌로 들림 받은 다음에는 더 이상 거기에 용을 위한 여지가 없게 된다. 오히려 용은 패배당하여 땅으로 내던져질 것이다. 그가 땅에 올 때 대환난이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 용은 하나님이 그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창조한 사람을 손상시키려고 가능한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다. 지금까지도 하나님은 아직 사내 아이를 갖지 못하셨기 때문에 사탄을 하늘에서 땅으로 내던질 길을 갖지 못하셨다. 하나님은 자신을 위해 이것을 성취할 단체적인 사람을 필요로 하신다.
위트니스 리
[요한계시록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37―크고 붉은 용과 그의 핍박, 한국복음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