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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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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즐거운 교회 생활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를 얻으시려는
주님의 요청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좋은 것도 빛이 바래게 되고
달콤했던 것도
별다른 느낌이 없게 되고
합당한 실행은 어느 시점에
우리의 기질이 삼켜버릴 것입니다.
영을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공급이 되지 않은 상황과
그리고 그것에 대해 전혀 느낌이 없게 되는 상황은
그 실행 자체의 문제가 아닌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를 얻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요청에
우리가 응답을 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주님의 요청은 타고난 생명에게는
달콤하면서도 치명적입니다.
그것의 혼 생명을 다 쏟기까지
그리고 그 자리에 그분 자신으로 대치될 때까지..
헌신은 바로 주님이 이 일을 하시도록
허락해 드리는 것입니다.
달콤한 교회 생활 가운데 우리가 매혹되어
자신을 제단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제사장이 가죽을 벗기고 각을 떠서
그 위에 진열할 수 있도록
그리고 때가 되면 하늘의 불이 내려와
우리를 재가 되게 할 것입니다.
그럴 때 교회 생활은
이전보다 더 달콤해질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 안에서..
자신을 제단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주님께 허락해 드림.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고 이스라엘이라 불린 것 처럼,,,
자신(=라헬)을 잃고 그리스도(베냐민)를 얻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