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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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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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5.jpg

 

 

육체로 내달리는 것 보다
차라리 잠잠한 것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몸의 건축을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고
변화되기 위해서는
다루심과 파쇄가 필요한데


육체로 내달린 시간 만큼
인위적인 조성을 먼저 허물고
그 후에 파쇄가 있기 때문에..


육체로 내달린 부분이
감소되기 위해서는
또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한지


그러나 그것이 허물어져야 할
필요를 느끼는 지점에 이르기까지는
또 얼마만큼의 긍휼이 필요한지..


아 생명을 알지 못한 채
우리가 추구할 때
얼마나 먼 길을 돌아가게 되는지


주님은 육체로 내달린 이들에 의해
오늘도 얼마나 많이
제한을 받고 계시는지..


그들 안에서 해방되지 못하시며
그들에 의해 다른 이들 안에서도
해방되지 못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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