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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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
  • 조회 수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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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는 순한 민족이어서 그런건지도 모릅니다.
순한 민족이기 때문에 독립적이고 자주적이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또한 다른 사람들의 삶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문화적 특성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문화적인 배경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을 봐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 보기 쉬우며
나의 관점과 행동에 일치하지 않는
다른 사람들의 삶에 개입하는 방식으로
추구하기 쉽습니다.


또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고려하기 때문에
말씀이 허용하는 좀 더 주관적이고
좀 더 체험적인 지점에 이르기 보다는
모두가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객관적인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
제한된 방식으로 추구하기가 쉽습니다.


이러한 문화적인 특성이 우리의 집회에 반영될 때
우리는 자신을 위해 말씀을 보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는 방식으로 추구한 것을 전람함으로
우리의 집회는 말씀이 허용하는
좀 더 체험적이고 좀 더 주관적인 지점에 이르기 보다는
모두가 인정할 만한 누구에게도 책잡히지 않을
객관적인 영역의 어느 지점에서 멈추기가 쉽습니다.


만일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좀 더 의식하지 않는
자유로운 문화권에 있다면
때로 우리가 좀 지나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고 우리의 생명이 성장함에 따라
우리는 객관적인 사실의 기초 위에
좀 더 체험적인 영역까지 추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삶에 과도하게 개입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방식의 추구가
때로는 부족한 점이 있을지라도 억압받지 않으며
자유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함으로
그러한 토양 위에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문화는 작은 문제일 수도 있지만
우리의 삶과 의식 전체를 지배하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지만 분명히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큰 요소일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적극적인 성향이
주님 앞에서 빛비춤 받고
주관적으로 주님을 체험하는 것 보다는
외향적인 방면으로 추구하게 하는
그러므로 우리의 집회가
체험과 누림이 부족한 상태에서
객관적인 방면에 대한 외침만이 있는 상태에 머물게 하는
반면의 어려움이 있는 것처럼


우리가 순한 민족이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더 의식하고
나를 어떻게 보는지를 염려하고
또한 다른 사람들의 선택과 삶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우리의 문화적인 특성의 한계를
주님 안에서 어떻게 넘을지에 대해
생명 안에서의 추구와
더 깊은 빛비춤이 필요합니다.


한 새사람 안에는 더 이상
어떤 한국 사람도 없어야 하기 때문에


다만 생명이 모든 것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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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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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달콤한 이야기이군요~ㅎ
그렇습니다
다~이해한다고 할수없지만...
한 새사람안에 한국인의 어떤부분도 없길 기대합니다~ㅎ
2015.08.28.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