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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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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보호할 줄 몰라
상처로 가득하네
세상에는 자신을 보호함으로
살아 남은 사람들로 가득하지만
변명하지 않고
보호하지 않고
반응할 줄 모른다면
그 정점은 십자가
주님의 길은
열기로 가득하네
사람들은 선전하고 광고하며
필요를 말하지만
선전할 줄 모르고
알리지 않으며
외치지 않는 이 길은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와 같이
하나의 꽃을 피우기까지
너무도 많은 시간이 걸리고
겨자씨가
거대한 나무가 되지 않은 이 길은
사람들의 감상 보다는
그들의 누림이 되고자
거대한 나무가 되기 보다는
작은 채소가 되는 것을 선택합니다.
너무도 크신 분이었지만
우리들의 누림을 위해
작은 떡이 되신 분처럼..
우리도 그길을 가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