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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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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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는 일반 하인들과 달라서
한 면에서는 수고하지만
한 면에서는 주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떤 분부를 내리는지 기다리는 사람과 같아


일반 하인들은 자유롭게 말하고
자유롭게 떠들 수 있지만
그는 수고하면서도 귀를 열어 놓고
주인의 어떤 작은 음성에도 반응하기 위해
항상 대기하고 있는..


청지기는 자유가 없고
그의 존재의 내적 부분을 소모해서는 안 되는
그의 생각과 감정은 낭비되어서는 안 되고
주인의 음성을 듣고 그것을 이해하고 반응하는데
그 힘을 남겨 둬야 하는


이러한 청지기가 주님을 사는 사람이고
이러한 청지기들이 기도 집회에 모일 때
'주인의 음성'에 따라 기도할 수 있는..


그러나 많은 하인들은 주인의 음성을 듣지 않고 기도하고
자신의 관점과 관념과 기대에 따라 기도하며
청지기가 주인의 음성을 듣는 것도 힘들게 하니..


우리의 기도 집회가 높여지기 위해서는
많은 하인들이 청지기들이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청지기가 주인의 음성을 들으려는 것을
어렵게만 하지 않는다면..


빛은 작은 틈만 있어도 들어 올 수 있는데
많은 때 그 틈 조차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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