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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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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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데

쉽지 않습니다.

 

영은 단순하지만

우리의 혼은

너무나 복잡하기에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늘 돌아가기 쉬우며

 

간단한 것을

늘 복잡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정곡을 찌르지 못한 채

부수적인 것만 주의하며

 

쉽게 해결될 생명의 길 보다는

그 길을 볼 수 없기에

 

유사한 다른 길들을 취하기가 쉬운

 

그런 존재로 인해

우리의 길들은 단순하지가 않고

 

지름길을 가기 보다는

늘 돌아가게 되며

 

일이 쉽게 해결되기 보다는

갈수록 어렵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존재로 인해

우리의 열매가 희박하지만

 

우리가 여전히 사역을 따르고 있다는

외적 사실로 인해

 

우리의 연약함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원하면서도

원치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분과 같은 갈망을 가지면서도

그 목적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그분의 손이 우리의 존재에 이를 때

우리는 얼마나 눈 멀며

그분의 원하심을 원치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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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소그미
아멘~그렇습니다..
그분과 같은 갈망을 가지면서도
그 목적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그분의 손이 우리의 존재에 이를 때
우리는 얼마나 눈 멀며
그분의 원하심을 원치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2022.11.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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