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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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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명이 어릴 때에는
주님은 극도로 제한을 받아
그분은 최악과 차악 중에
하나를 선택하실 수밖에 없어
누가 주님의 고충을 알까?
그분에게는 최선과 차선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우리의 상황이 왜 이러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우리가 생명이 어리기 때문
우리는 늘 이상향을 꿈꾸지만
우리 자신의 상태가 어떠한지를 몰라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차악은
그분의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최선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것을 받은 만큼
우리의 생명이 자라게 되고
그분이 나아가실 길이 있다는 것을..
외적으로 무언가를 바꾸는 것이 아닌
생명이 자람으로 무언가가 바뀌게 되는
그분의 길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