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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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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판단하지 않는 사람이 될 때
폭풍의 조짐을 느낄 수 있어
아주 조금의 몇마디만으로도
아주 약간의 접촉만으로도
사람의 어떠함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
가장 돌출된 부분을 느낄 수 있어
이것은 마치 누구도 모르는
비밀을 먼저 아는 것과 같아
주님은 심각한 일을 먼저 느끼게 함으로
그분의 짐을 짊어질 사람이 필요해
이런 느낌을 느낄 때
기도하지 않을 수 없고
주님 앞에서 함께 탄식할 수밖에 없어
마치 그분의 유일한 동반자인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