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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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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 준비를 하였음에도
순간 순간 그 영을 의지하는 것은
영감을 기다리는 것과는 다른 차원입니다.
그것은 새로운 영감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준비한 것을
의례적인 방식으로 하지 않으려는
자신을 신뢰하지 않으려는 사람의 태도이니까요.
준비한 것을 말하려고 할 때
그 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늘 그분을 살려는 사람의 존재 방식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마치 영감을 기다리는 것과 아주 흡사하기에
사람들은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알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준비한 것이 많은 때 지식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준비했을 때는 영이 있었지만
신언을 하려고 할 때는 지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실패 가운데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감을 기다려서는 안 되지만
준비한 것이 살아 있도록
지금 내가 그것을 말할 때 그 안에 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내가 준비한 것을 말하려고 할 때
주님은 다른 것을 말하도록 인도하실지도 모릅니다.
오늘 준비한 것이 아닌
이전에 준비했던 것 중에서 어떤 것을 말하도록...
그리고 우리는 어쩌면 많은 실패를 통해
이 공과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준비를 해야 되지만
그것을 또한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이 때 그분을 의지하는 것은
영감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영을 따라 사는 것이라고
그분이 인정하실 것입니다.
사람들은 간혹 오해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