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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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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말..)
좀더 아름답게 말할까?
좀더 보기 좋게 합당한 모습으로..
그렇다면 더 많은 환영을 받을 수 있을텐데..
더 많은 존중을 받을 테고
무언가 있는 듯이 보일 수 있을텐데..
그러나 한마디 한마디에 생명을 담고 싶다.
조금 떠듬거리게 말해도
그렇게 유창해 보이지 않을 지라도
실재를 전해주고 싶다.
심지어 말하지 않는 순간에도
흐름을 전해 주고 싶다.
갈망을 전해 주고 싶고
주님의 몸을 건축할 수 있기를
존재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