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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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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 안에 느낌이 있을 때
그것이 누가 봐도 합리적이고
이유가 타당하다면
쉽게 우리는 수긍하고 동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가끔
그 느낌은 우리의 상식에 어긋나고
마치 전혀 이치적이지 않은 듯이
그런 느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느낌이 비 도덕적이라든지
사람의 일반적인 상식을 넘어 서는
그런 정도의 것은 아니지만..
그 사람의 관념, 사고 방식..
주관적인 견해 등에 상충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이것이 과연 주님의 뜻인지에 대한'
의심이 우리 안에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그것이 우리의 선호에 어긋날 때
그런 주님의 느낌과 뜻은
쉽게 거절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님의 뜻 조차도
항상 우리 안에서
우리의 인격 아래 두어져
선택의 상황을 맞이하곤 합니다.
그리스도를 산다는 것은
아주 이상하고
비 합리적인 것은 아니지만
나의 상식, 나의 배경..
나의 습관과 경험에
충분히 충돌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다만 법칙이 아니며
어떤 율법도 아니며
우리 안에 여전히 모든 것이기를 원하시는
한 분의 가장 사랑스런
인격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