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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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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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이가 더러워도 그의 본질을 알고 있다면 여전히 마음 깊은 곳에서 사랑스런 느낌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쉽게 외모를 보지만 본질에 대한 인식이 깊어 질수록 우리의 느낌은 변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쉽게 교회의 상태를 보고 사람들의 외모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본질에 대한 깊은 인식이 있었고 사도 요한 또한 그러한 이상을 보았습니다.


신약 서신에 나오는 교회들 중에서 가장 소극적인 교회가 있다면 고린도에 있는 교회가 그러할지도 모릅니다. 에베소 교회는 그렇게 놀라웠고 빌립보 교회는 그렇게 달콤했지만 고린도에 있는 교회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그 교회가 여전히 하나님의 교회라는 인식이 있었고 그곳에 있는 모든 이들은 성도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고전1:2).


사도 요한이 밧모 섬에서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음성을 듣고 돌이켰을 때에 그는 일곱 금 등대의 이상을 보게 되었습니다(계1:12). 그는 어쩌면 여러가지 소식 등에 의해 아시아에 있는 교회들은 별로 소망이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에게 그 모든 교회가 본질에 있어서는 여전히 금 등대들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본질을 볼수 없다면 우리는 쉽게 낙심하고 실망하며 좌절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환경만을 바라보고 모든 것이 혼동 가운데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에 의해 우리의 영적 눈이 열려 진다면 우리는 주님이 보시는 또 다른 면, 즉 어떤 사물의 본질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광경이고 우리는 그동안 나쁘게 생각했던 것이 그 본질에 있어서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실상 본질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만이 참되게 개혁을 할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권면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잘못한 것만을 아는 사람은 아이에게 참된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그 아이의 본질이 여전히 아름답고 사랑스럽다는 것을 알아야 그 아이를 사랑하는 가운데 부족한 것을 온전케 해 줄 수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권면은 항상 우리의 마음을 만지고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를 줍니다. 그분은 우리의 본질이 그분의 은혜에 의해 아름답다는 것을 아시기에 그분의 책망 조차도 항상 달콤합니다. 우리가 본질에 대한 깊은 시각을 가지면 가질 수록 우리의 모든 말과 권면은 균형을 이룰 것입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파할 뿐만 아니라 또한 세우는 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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