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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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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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faith0515h.jpg

 

 

바깥 마당에 있을 때는

많은 일들, 많은 활동에 가리워

나의 어떠함에 대해

그 실체를 알 수 없지만..


지성소에 머물게 되면

나의 어떠함에 대해,

나의 실체에 대해

비로소 볼 수 있게 됩니다.


그곳에서는

바깥의 모든 화려함도 없고

분주함도 없으며

내면에 잔잔히 비취는

주님 자신의 영광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곳에 있을 때

나는 마치 한 명의 환자와 같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격 없는 사람이 되며

일을 위한 기도가 아닌

자신의 실패와

연약함만을 고백하는

놋의 성분이 가득한 사람이 됩니다.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주님의 긍휼이며

모든 것은 주님의 은혜라는 것을

그 곳에서는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완전하신 주님과

하나가 됩니다.

그분의 영광을 위해..

그분의 갈망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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