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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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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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01.jpg

 

 

내가 체험하지 않은 것을

가르치게 될 때..

그러한 가르침, 믿음의 선포를 통해

그 체험에 이르게 되기도 하지만..


그러한 상태가 지속되게 될 때

우리는 간혹 그러한 체험을

구하지 않는 단계에

접어들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체험을 구하는 것은

나 아닌 다른 사람의 몫이라 생각하며

내가 이미 알고 있다는 그 위치에서

내려오기 힘든 상태에 빠져들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체험하지 않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그 향기를 숨길 수 없고

우리는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체험의 결핍은 감출 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이러한 상태가 될 때

참으로 많은 대가가 필요합니다.

마치 나아만이 문둥병이 가득하였으나

그가 말에서 내려

요단의 물에 일곱 번

몸을 씻는 것과 같이...


문둥병이 있다는 것을 은혜로 볼 수는 있어도

말에서 내려

죽음의 물까지 낮아진 다음에

그 물에 몸을 씻는 것은

참으로 긍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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