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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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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주님을 영접한 젊은 자매가 있었습니다.
교회 생활안에는 주님을 먼저 만난 형제, 자매님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추구하며 열심히 봉사하는 그 모습들을 보면서 그 자매는 자신과는 너무도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특별히 부엌에서 봉사하시는 자매님들을 볼 때면,
'나도 저 자매님들같이 되고 싶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자매는 주님을 얻고 변화되기를 원하는 갈망이 날마다 커져갔지만,
그러한 갈망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주님께 이렇게 말했답니다. 마음을 다해...
'주 예수님, 저는 문어같은 자매입니다. 저는 모든 것이 흐물거리는 문어처럼 약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제 주변의 형제, 자매님들은 모두 멸치같아요.
무엇이든 주님을 위해 이루어 낼 수 있는 힘과 의지가 있는 것 같아요.
저만 문어같다고 느껴집니다.
주님을 위해 열심히 추구 할 수 있게,
주님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주님을 위해 가정도 잘 돌볼 수 있게, 꼭 멸치같은 자매가 되게 해주세요.'
그러한 기도 뒤에 그 자매의 환경속에 많은 북풍이 불어와 지나갔답니다.
그러나 자매에게 남긴 상흔은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나봐요.
모두들 항상 밝고 잘 웃는 멸치같은 자매라고만 하시네요.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그 자매가 깨달은 것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주님, 생명의 사역자가 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보이지않게 몸의 건축을 위해 수고하시는 형제, 자매님들
주님께서 여러분의 수고를 기억하실겁니다.
어떠한 모양으로 몸을 공급하는 사역을 하시든지 우리의 모든 사역은 유일한 사역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유익한 것이며, 주님께서는 받으십니다.
우리 모두 격려를 받읍시다.
댓글 3
여기 한 작은 문어 자매가 격려를 받습니다.^^
저도 많은 과정을 거친 뒤 멸치 자매가 되었을 때,
작은 문어자매들에게 어머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격려와 목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오늘 등록했어요 ~^^ 함께 건축하고 싶어요..^.*
주님께서 여러분의 수고를 기억하실겁니다.
어떠한 모양으로 몸을 공급하는 사역을 하시든지 우리의 모든 사역은 "유일한 사역"입니다.
매순간 순간 다만 주님께로 돌이킴으로 주와 연합되어 생명안에서 살기원합니다.
아멘, 많은 격려가 됩니다. ^^
생명이 아닌 것들에서 생명이신 주님 자신께로 늘 돌이킴으로
우리의 모든 수고가 생명 안에서 몸을 건축하는 것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