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누림을 함께 나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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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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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어리다면
우리가 비록 주님을 위한 일을 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곧 주님의 임재를 잃어 버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명 안에서 성숙될 때
우리는 우리의 일 안에서 주님의 임재를 잃어 버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을 통해 주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아7:12).


일은 다만 전체적인 방향이 옳으냐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각 단계의 모든 과정 조차도
생명의 느낌 만큼 생명의 흐름과 하나되어
그만큼 전진하고 그만큼 멈추며
그만큼 방향을 전환해야 하는 생명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어릴 때 일 안에서 오히려 주님의 임재를 잃어 버리는 것은
일은 다만 주님을 위한 수고의 문제 만이 아닌
생명과 하나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명의 성숙에 이를 때에만
우리는 우리의 일이 생명의 느낌과 무관한 수고가 아닌
생명의 흐름과 철저히 하나되는
심지어 그 안에서 우리의 사랑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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