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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안을 할 때 간혹 악보 표기보다는 반주에 더 영향을 받아 번안을 하는 경우도 초창기에는 있었습니다. 이 곡은 대략 2001년도 쯤에(?) 번안을 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곡 역시 정확한 악보 표기보다는 반주에 더 영향을 받아 번안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 분홍색 표시를 한 부분입니다.

 

Another_new_day.jpg

(원곡)

 

 

Another_new_day2.jpg

(수정본)

 

 

그러므로 원칙에 따르면 악보에 따라 번안이 마무리 되는게 좋지만 '누림'은 반주에 영향을 받아 번안을 붙인 곡이 더 낫기 때문에 이 찬송 역시 고심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찬양노트에는 악보를 기준으로 번안곡을 올리기는 했지만 늘 마음 한켠에 멜로디를 약간 수정하면 더 누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번안곡은 번안된 가사에 따라 약간의 멜로디 수정이 허용될 수 있으므로 이 곡도 더 나은 누림을 위해 원곡의 멜로디를 약간 수정하는 것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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