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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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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노트 홈페이지에 저희가 음성 녹음된 찬양을
올리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2009년 여름 때부터 음성 녹음을 시작해 보았으니
이제 2년 정도가 지난 셈입니다.
그리고 음성 녹음된 찬양이 얼마나 누림이 될지
확신이 없어서 주로 찬양노트 홈페이지의
찬양방에만 올려 두었습니다. ^^
가끔 지체들의 반응이 궁금해서
몇몇 사이트에 올려 보곤 했지만..
집에서 녹음하는 것이 많이 어설플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하시는 분들만 들으실 수 있도록
제한받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부터 좀 더 영역을(?) 확대해서
(저는 별로 부담이 없는데 May 자매가..^^)
몇몇 사이트에도 좀 더 올려 보았습니다.
반응을 봐서 괜찮으면 계속 올리고
아니면 다시 찬양노트 홈페이지에만..
그런데 조금씩 반응이 괜찮았는지
계속 올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직장 생활하시는 형제 자매님들이
많은 누림이 되었다는 반응에
May 자매가 격려를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 생각에는 늘 염려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새로 창작된 곡이고
가사와 곡에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집에서 임시로 녹음하는 것이라
충분한 누림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형제님이
「집에 간이 스튜디오가 있나봐요?」
라고 질문해 주셨습니다. ㅎㅎㅎ
어떻게 보면 평범한 질문인데,
이 질문이 저희에게 많은 격려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찬양이 어느 정도
들을만한 정도는 된다는 느낌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May 자매는 저에게 어떻게 답변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봤고
저도 한참을 고민하다가
다음과 같이 답변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최소의 장비로 최대의 효과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하드웨어 장비래봐야 달랑(?)
만원짜리 탁상용 마이크 하나 뿐입니다.
이것을 2년 넘게 구입해서 녹음하는데 잘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얼마 전에는 저희와 가깝게 지내는 한 형제님이
3만원짜리 콘덴서 핀 마이크를 보내 주셨습니다.
저희가 만원짜리 탁상용 마이크로
녹음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시고는..
사실 장비에 대해 주님께 얼마 전부터 기도해야 된다는
느낌이 있어서 몇번 하고 잊어버렸는데
주님은 그 기도를 들으셨는지
우연히 한 형제님을 만나게 하셨고 얘기를 주고 받는 중에
그 형제님이 마침 집에 안쓰고(?) 있는 마이크가 있다며
택배로 보내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용해 보았더니 좀 예민해서 다루기가 어려워
악상이 떠올랐을 때 녹음해 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나중에 좀 더 익숙하게 된 다음에 음성 녹음용으로 사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치 명마를 보내 줬는데 탈줄을 몰라서
예전에 익숙한 당나귀만 타고 있는 셈입니다.)
언젠간 주님의 긍휼이 있다면
정식으로(?) 제대로 녹음할 날도 올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대로도(?)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집에 간이 스튜디오가 있냐는 얘기도 들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몇년 전만 하더라도 미디 밖에(?) 만들 줄을 몰랐는데,
그리고 그 전에는 미디도(?) 만들 줄 몰라서
단음으로만 올리고 했는데 ㅎㅎㅎ
그 때와 비교하면 상전이 벽해되지는 못했을지라도
시냇가 정도는 된 듯한 느낌입니다. ^^
이런 글이 지체들에게 격려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집에 탁상용 마이크만 하나 있다면
충분히 간이 스튜디오 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성 녹음을 해서
가수 데뷰할 수도(?) 있습니다.
찬양노트의 나는 가수다에.
녹음 및 믹싱에 대해서는 기회를 잡아
제가 조금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그리고, 저도 조만간 한번 녹음해서 올려보겠습니다. ㅎㅎㅎ
(회복 안에서는 아무나 가수가 될 수 있음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라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