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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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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자매와 제가 2005년 4월 23일에 결혼했는데.. 이제 곧 결혼 기념일이 다가 오네요. ^^
결혼한 이후부터 주님의 인도가 둘 다 전시간에 있었는지,
주님은 경제적인 면에 대해 주님을 의뢰하고 사는 것을 배우도록
계속 훈련시키시고 계십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생활의 필요를 위해 아르바이트 등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에 항상 주님의 인도의 목적은 경제적인 면의 필요를 채우는 것보다
특별한 방면에서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인 면이 더 많았습니다.
저희가 결혼하고 나서 3개월 정도 후에 뉴질랜드에서 전시간 훈련을(제가^^) 받게 되었는데,
그 때 훈련을 지원해 주셨던 뉴질랜드의 노스쇼어 교회로부터 비밀스런 공급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May 자매와 함께 근처의 쇼핑센타에서 아이쇼핑을 하던 때가 기억이 나는데,
저희는 물건은 거의 사지 않고 다음에 형편이 되면 살 것을 봐 두는 방식으로 걷기 운동을 하곤 했습니다. ^^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좀 싸게 파는 식품들이 있는데, 그렇게 나온 빵과 닭고기 등을 자주 샀던 기억이 납니다. ^^
그리고 훈련 한학기가 끝나기 얼마 전부터 "찬양노트" 홈페이지에 대한 부담을 주셨습니다.
그 때는 제가 심적으로, 육신적으로도 메마른 상태라 무엇을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시점이었는데,
주님은 포도나무와 가지에 대한 그림을 생각나게 하시면서
가지가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느낌이 있어서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다만 포도나무에 붙어 있다면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
그래서 제 2기의 단계가 시작이 되었고요(앞 글 참조^^).
2006년은 오랜 뉴질랜드 생활에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처갓집에 기거하며 1년 정도를 보낸 해입니다.
그 해에 찬양노트 홈페이지에 대한 부담을 지체들과의 교통을 통해 조금씩 진전시킬 수 있었고,
메마른 나뭇가지와 같이 가장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에 주님은 다시 시작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한국에서의 교회 생활을 누리게 하시고..
(2편을 기대해 주세요. ^^)
뉴질랜드에 있을 때 May 자매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