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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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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숨 쉬겠다 하면
다시 원점으로...
이제 좀 편해진다 하면
다시 제자리로..
가도 가도 끝이 없고, 보이지 않는 이길을
오늘도 또 걷고 있네요.
언제까지일지..
끝은 있는건지...
소망도,희망도 이젠 없어요.
원망도 해보고,포기도 하지만
주님은 다시 일으키시네.
내 두손 붙잡고, 나를 안으시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시네.
나는 모르겠다 다 놓고 그 품에 안겨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처럼
그 품에서 또 쉼을 얻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