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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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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 중에서도 고질병자인 저에게
주님의 긍휼은 더 더욱 끝이 없네요.
이 죄인 안에서 주님은 싹을 피우셨지만
이 싹이 자라기까지 얼마나 많은 병치레를 해야 할런지...
이 같은 자에게 무한히 인내하시며
생명의 꽃을 피우려 하시는 주님...
사마리아 여인도, 니고데모도 모두 다 병자이지만
사마리아 여인의 눈에는 니고데모의 병이 좋게만 보이는걸요..
주여...약함에 절망하기보다 오히려 약함을 자랑케 하소서.
약함이 축복임을 보게 하소서..
제가 약할 때에 주님의 은혜가 넘침을 알게 하소서..
유일한 치료자이신 나의 주님께 이 병자를 온전히 맡깁니다...
치료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