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당신이
이땅에서
보았던
모든 것들
느꼈던
모든 것들
다 그대로
느껴보고 싶습니다.
그 갈릴리 바닷가..
요셉의 작은 목수방...
당신앞에 닥칠
예정된 모든 일들
차츰 차츰 알아가던
그 침묵의 시절..
당신안에 더
분명해지던
인식들..
모두 다 알고 싶습니다.
당신의 삶이 그랬듯
우리도 그래야 한다면.....
벗어나려고 발버둥치지 않고
궂이 바꾸어보려고 하지 않고..
슬픔 손실과 고통
다 통과해 보렵니다.
그러는 동안...
한 세대
한 세대가 가고
세상은
더 삭막해져 간다해도
당신이 우리 안에서
더욱 풍요하고
밝아지는 보상만 있다면...
당신이
느끼는 것처럼
모든 걸
당신의 눈을 통해 볼 수 있다면.....
언젠가
완전한
당신과의
일체감을 가질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