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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i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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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제가 회복 초기 때의 일입니다.
어느 형제님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중에 형제님이 한 장의 CD를 데크에 넣었읍니다.
잠시 후 "쿵 ~ ~" 하는 베이스 소리가 긴 여운과 함께 내 가슴으로 들어와 앉았지요.
그래서 이 찬송의 제목이 무어냐고 물어서 그 때 제목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게는 되었지만 처음엔 제목 자체가 많은 도전이 되었지요.
어떻게 댓가 없이 사랑하지?
세상에 아무 댓가없이 사랑하는 사람도 있나?
하지만 자식을 사랑하는 예를 보면 뭔가 유사점이 느껴졌지요
아무 조건이 없을 때 비로소 사랑이라고 말 할 수 있다는걸...
그렇습니다.
당신께서는 서로 사랑하라는 큰 계명을 주셨지요
오 주 예수님
저의 자아에 사랑없음을, 그런데도 있는것 처럼 착각하는 저를 용서하소서
아멘
어떤 대가나 보상도 없이 십자가의 길을 갔던..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길로 갈 수 있도록
영광의 노정을 앞서 간 한 지체를
우리 앞에 본으로 두신 주님께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