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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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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인생의 산과 들 방황하며
삶의 의미를 찾았지만
내가 얻은 건 공허와 깊은 실망
귀한 세월만 다 보냈네
어느 날 주님이 나를 부르시어
그의 품 안에 안으실 때
나는 당신께 매혹돼 이끌리며
인생의 참 뜻 알게됐네
2. 이제 영광의 주 예수 얼굴 볼 때
날 위해 가시관 쓰셨네
못 박힌 두 손 상처도 생생하여
나는 사랑의 손 잡았네
지금 난 여기서 그리스도 누려
날로 그와 더 친근해져
시냇물 흘러 바다에 돌아가듯
나는 주 안에 잠겨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