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청지기
- 조회 수 533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생명 안에서 변-화되어 가네
이슬을 마시며 만나를 먹으며
백합화로 자라간다네
복잡하고 뒤엉킨 이 세상에서
다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그분의 돌봄 아래 믿음의 생활 하는
순수하고 단순한 백합화
안에는 뿌리가 있네 깊고도 감추인 뿌리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땅에 깊이 뿌리를 내려 거센 바람 불어와도
작은 백합화는 견고히 서있네
그분의 사랑이 우리로 되게 하네
음녀였던 우리가 그분의 신부가
사랑 안에 있는 그 생명이 우리로
사랑스런 백합화 되게해
더 사랑해 주시고 더 누리게 하시어
영광스런 신부로 아름다운 신부로
우리를 단장해 가소서
당신의 사랑스런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