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안의 풍성을 함께 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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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사람의 '영' 안에 계심, 영에서 혼 안으로 그분의 거처가 확대됨(이것이 '혼의 구원'), 생명과 본성에서 그분과 우리가 똑같이 됨(이것이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 장래의 새 예루살렘), 이러한 것들이 실제적인 지방교회 생활 안에서 이루어짐(이상이 높으면서도 실행적이고 실제적임), 반면에 목표가 '너무' 높기 때문에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클 수 있음, 계시는 특별한 '봄'이므로 지식으로 추구할 수도 있음, 하나를 강조하지만 실재가 부족할 때 획일화의 위험이 있음, 그러나 주님의 방식은 먼저 하나를 유지하면서 실재를 더하는 것임(겔37:7-10). 생명의 성숙을 더 주의함으로 그 결과로써 나와야 하는 구제와 복음사역 등에 약할 수 있음(그러나 주의 회복의 초창기는 복음전파에서 결코 약하지 않았음, 지금도 지역의 차이가 있음)...

 

이에 비해 개혁신학은 하나님과 사람의 '거리'가 있음, 사람 안에 계심을 많이 강조하지 않고 사람 밖에 계신 하나님을 사람이 예배함, (이론은 이렇지만 '은혜를 받는다'고 말할 때 그것이 영 안에서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임, 즉 이론은 희미하지만 체험은 가능함, 마음의 상태에 따라 '더' 나을 수도 있음), 그러나 '길'이 불분명함으로 순수하게 그리스도를 사는 것이 아닌 선하고 의로운 자신을 사는 것과 때로 은혜로 사는 것이 혼재함, 건축의 '목표'가 불분명함으로 분열에 취약함, 필요하지만 본질이 아닌 것에 더 몰두할 수 있음(가령 구제 사역 등, 즉 생명의 성숙이 결여된 채 주님을 위해 일할 수 있음).

 

가장 큰 차이는 하나님과 사람의 '거리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혁신학은 좀 멀리서 예배하고 주의 회복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심지어 그 사람 안에 계시고 사시고 거처를 정하시고 그것이 밖으로 표현되어 나오는 삶에 이르기까지...) 이것이 단점이 될 때는 주님의 이름을 가볍게 부른다든지 경외함이 없이 하나님을 대할 수 있고 반면 개혁신학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면에 장점이 있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존중하되 또한 그분의 아들들로서 그분과 하나가 되는 생명의 체험 안에서의 친밀함이 필요합니다. 애정어린 영으로 그분을 부르고 모든 면에서 그분과 일치를 추구하는 "나에게 있어서 삶은 그리스도"(빌1:21)가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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