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안의 풍성을 함께 누려요. ^^

  • 목록
  • 아래로
  • 위로

지식과 실재

청지기
  • 1
  • 청지기
  • 조회 수 2430

 

4e24d837m2467n2359.jpg

 


아침에 어떤 블로그의 글을 읽고 느낌을 적어봅니다.

 

지식과 실재!
어떤 것이 지식이고 어떤 것이 실재인가?

이 주제를 제가 감히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실재가 부족한 사람 중 하나라고

제 양심 안에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재가 없다!

주의 회복에 들어와 얼마 안되어 주의 상 집회에서 어떤 형제님이

신언하시며  이 말씀을 하셔서 논란이 된 것을 기억합니다.

많은 반론과 긍정의 신언들을 하면서 결론은 "주님이 실재다" 

그래서 "우리가 얻은 주님 만큼 실재가 있는 것이다" 였습니다.

 

"지식이냐 실재냐" 라는 말을 할 때,

특히 말씀을 추구하고 말하는 방면에 초점을 마추는 경향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주의 회복의 진리들이 너무나 높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하나씩 하나씩 신언하는 훈련을 하기 때문에

말을 많이 하다 보니 이런 말들을 더 듣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장로교에서 30년 정도 생활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특히 목사님이나 장로님에게 실재가 없다는

말을 하는 사람을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냥 그러러니, 말씀에 은사가 없고 육신이 약해서 그러러니...

 

제가 연로한 어떤 형제님께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형제님!  우리가 추구하는 말씀들은 결코 낮은 말씀들이 아닌데,

더구나 우리가 하는 말들은 더욱 놀라운데,

어찌 우리 생활은 부족하죠? (즉, 실재가 없죠?)

이 질문은 다분히 어떤 의도가 있었지만,

제가 고민하고 의아스럽게 여길 뿐 아니라

또한 비밀이라고 생각할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저를 보다라도...

그 형제님이 어떤 메시지를 보았는데,

리 형제님께서 말씀 하신 것을 기억하시며,

"우리가 추구하는 말씀이 어떤 사람에게 지식이 된다면

자아만 커지게 할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많은 추구가

그 사람을 손상시킬 뿐 아니라 주변 사람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것,

왜냐하면, 한 사람의 배고픈 자아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사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 말씀이 많은 부분에서 의문을 해소시켰습니다.

그럴 수도 있다. 아니 그렇겠다.

아니면 그 추구하는 말씀이 다 어디로 갔겠나?

그 놀라운 말들이 다 어디로 사라졌겠나?

 

신언하는 사람은 신언한 말들이 그 사람을 통제할 것입니다.

"너, 아까 집회에서 그렇게 신언하더니,

지금 생활은 어떠냐?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느냐?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 그 부분에서 본이 되고 실재가 되느냐?

이렇게 주님이 괴롭힐 것입니다."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부족한 지체로서,

감히 이런 말들을 기록한다는 것이 부끄럽지만,

주님이 우리의 생활과 존재를 만지기를 기도합니다.

많은 지방교회들이 있지만,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가 없다면 주님은 다시 오실 수 없습니다.

 

"섞임에 관한 실재적인 요건들(1994년)" 에서

 

- 그러한 생활은 원래 다만 한 개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었다.

그러나 이 생활은 이제 많은 사람들 안에서 반복되고 재현 되었는데,

... 그들 모두는 양육되고, 거룩케 되고, 변화되고, 온전케 되어서,

다만 성숙된 그리스도인이 아닌 하나님-사람이 되었다.

그리스도의 몸의 실재는 온전케 된 하나님-사람들의 단체적인

생활로서, 이들은 참 사람들이지만 자신들의 생명을 살지 않고

과정을 거치신 하나님의 생명에 의해 살며, 그분의 속성은

그들의 미덕을 통해 표현된다 -               [제4장에서]

 

 

" 바울은 자신을 그 죽음의 틀 안에 넣고 거기서 형상을 본받았다.

이 사람 바울에게서 모든 사람들은 십자가의 흔적과 형상을 볼수

있었다. (갈6:14, 17) ...내가 믿기로,

우리 가운데 이와 같은 사람들이 몇몇 있는데,

항상 그렇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순간적으로는 이와 같다.

나는 내 자신이 이와 같다는 것을 간증할 수 있다. 나는 감히 항상

이라고는 말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순간적으로는 그렇다. "

 

" 그러면 이러한 계시와 빛 가운데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기도 외에는 이러한 최고봉에 도달할 길이 없다.

...우리는 주의 회복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주의 회복은 시온을 건축하기 위한 것이다.

...나는 여러분이 이 문제를 경건하게 고려 하기를 바란다. 바울은

많은 사람이 운동장에서 달음질하지만, 상을 얻는 자는 하나라고 말했다.

그리고서 그는 우리도 그와 같이 상을 얻도록 달려야 한다고 말했다.

(고전9:24). ...나는 주님의 회복의 확장을 인해 그분께 감사하지만,

다른 한면으로, 최근 수년 간 내 마음은 매우 무거운데,

그것은 여러분에 관해서만이 아니라, 내 자신에 관해서도 그러하다."

                                      [제 5장에서]

 

주 예수님!
주님이 이땅에서 살았던 생활이 실재라고 합니다. (엡4:21)
또한 바울이 폭풍이 이는 배 안에서 살았던 생활이

이 생활을 반복해서 산 생활이라고 합니다.(행28:9)

우리가 추구하는 말씀이 우리 존재가 되고 생활이 되도록

철저히 비추는 말씀에 변명하지 않고 굴복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긍휼로 주님의 생활을 반복할 수 있기를...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첨부 1

  1. 4e24d837m2467n2359.jpgimage
    (File Size: 19.4KB/Download: 53)

댓글 1

청지기 작성자
profile image
출처 : Poor In Spirit, Pure In Heart, http://blog.chch.kr/overcomer12
2011.07.19. 13:3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찬양노트의 스터디 방입니다. image 청지기 10.11.21.20:04 4720
70 삼위일체의 비밀 new Eugene 4시간 전15:13 2
69 주님의 두 구원의 역사 new Eugene 20시간 전23:35 5
68 두려움이 있는 민족? 1 Eugene 6일 전15:37 28
67 '상해 지방 교회와 워치만 니의 순교 이야기'를 읽고 – 워치만 니의 레거시를 기리며 Jacob 24.10.18.22:41 81
66 어떻게 사람이 거듭날 수 있는가 & 저의 체험 Eugene 24.09.11.22:52 51
65 높은 진리에 대해.. Eugene 24.09.11.22:19 50
64 위트니스 리의 글은 왜 어려운가? Eugene 24.09.10.15:13 61
63 인성의 결함이 있다면 그 원인은? 1 Eugene 24.09.10.14:51 66
62 Lily Hsu에 관한 사실들(스크랩) 청지기 24.04.17.13:30 458
61 보컬을 못 구해서 10만 원짜리 AI한테 노래를 시켜봤는데...응?? 2 청지기 24.03.09.02:05 495
60 커버 음악 청지기 22.01.20.10:35 468
59 워치만 니의 생애 청지기 20.10.23.21:59 945
58 찬송을 쓰는 것에 관해서 3 image 청지기 17.01.06.13:40 2515
57 (2012년 6월) 부산교회 형제 온전케하는 훈련 란형제님 교통 1 청지기 13.06.22.13:08 6928
56 찬송 오디오를 들으면서 부흥되기 위한 좋은 실행 이삭 13.06.21.22:58 4283
55 찬송과 관련된 하나님의 말씀들 1 이삭 13.06.21.22:49 5809
54 더 이상 그렇게 살지 않겠습니다 청지기 13.06.08.12:06 2858
53 하나님 자신을 직접 누리기 원한다면 청지기 13.06.07.13:28 2968
52 누가 화목의 사역을 수행하는가? 청지기 13.06.07.00:15 2698
51 하나님과 화목하십시오 청지기 13.06.07.00:08 2749
50 지방교회에 대하여 2 청지기 12.08.25.14:45 4067
49 지방교회, 위트니스리 그리고 「하나님-사람」의 논쟁에 대한 공개서한 청지기 12.08.21.15:14 6110
48 삼위양식론(양태론), 삼신론 청지기 12.08.07.16:12 3076
47 지방 교회의 신앙과 생활 청지기 12.07.28.10:07 3683
46 신화(神化)에 대한 초대 교부들의 명언과 성경적인 근거 청지기 12.07.07.09:35 3270
45 워치만 니에 대한 정당한 평가 - CRI [한국어 자막] 청지기 12.06.26.15:40 2677
44 지방 교회들 관련 두 가지 핵심 현안 1 청지기 12.06.12.15:44 3560
43 하나님이 지은 진공의 부분 청지기 12.05.17.15:15 2491
42 CRI 행크 해네그래프씨와 청취자의 대담 내용(한국어 자막) 청지기 12.03.31.09:31 3558
41 신성한 진리의 양면성 청지기 12.02.09.07:45 3215
40 “…우리가 하나님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청지기 12.02.07.12:25 3146
39 한기총 대표 회장에게 보낸 행크의 공개편지 image 청지기 12.02.03.20:58 3409
38 「재평가 된 지방 교회」란 책을 읽어 보셨나요? 1 image 청지기 12.01.11.14:10 3698
37 부장님 죄송합니다. 저에게는 더 좋은 일자리가 있습니다. image 청지기 11.11.28.16:21 3981
36 뿌리는 생활 image May 11.11.03.16:41 3107
35 신약안의 주님과의 인격적인 조우장면(1)-막달라마리아편 3 image May 11.10.28.09:03 4401
34 역대로 교회에 혼란이 발생한 원인 1 청지기 11.09.01.20:08 3152
33 지방교회들의 핵심진리(5)- 생명을 영접해요? 1 청지기 11.08.29.11:40 3962
32 지방교회들의 핵심진리(4)- 주님이 생명주는 영이시라구요? 1 청지기 11.08.29.11:33 2914
31 지방교회들의 핵심진리(3)- 성령보다 그리스도를 많이 강조한다면서요? 1 청지기 11.08.29.11:27 2668
30 지방교회들의 핵심진리(2)- 왜 하필 삼일 하나님이라고 하나요? 1 청지기 11.08.24.11:20 2543
29 지방교회들의 핵심진리(1)- 하나님의 경륜이 뭐예요? 1 청지기 11.08.24.11:15 3130
28 주님의 마음을 따라 사람들을 목양함 1 image 청지기 11.08.10.17:50 3206
27 니 형제님이 일생 동안 받은 고난과 배운 공과 1 청지기 11.08.06.14:29 2539
26 [신간] 「재평가된 지방 교회」 -초기 평가를 재평가함 1 image 청지기 11.08.03.08:31 2536
25 인간적인 정취가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1 image 청지기 11.07.30.22:59 2242
24 그리스도의 몸은 어디에 있는가? 1 image 청지기 11.07.30.22:51 2847
23 <신간> 재평가 된 지방 교회 image 청지기 11.07.28.22:10 2352
지식과 실재 1 image 청지기 11.07.19.13:31 2430